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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icipal Buillding
Beekman Building
브루클린 브릿지로 가는 길
브루클린 브릿지는 1층 양옆은 차도로 2층 중앙은 인도로 구분되어 있고, 길이가 1km가 넘는다. 걸어서 보통 1시간 정도 소요된다는데 우린 걸음이 빠른 것인지 몰라도 45분 정도 걸렸다.
해 질 무렵 건넌다면 다리 위에서 노을진 맨해튼 풍경과 야경을 볼 수 있어서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지만 덤보에서의 일정이 있어서 이만 덤보를 향하여 ㄱㄱ 서둘러 발걸음을 옮겼다.
무도 달력 촬영지로도 유명한 브루클린 브릿지가 보이는 그 골목으로 가는 길
가다가 한국인분들도 마주쳤는데 우리가 이미 어디를 향하는지 알고 있다는 듯 이쪽으로 가면 그 골목이라고ㅋㅋㅋ 골목 근처에 헌책방이 하나 있었는데 들려서 책구경하다가 동생이 한 권 구입하였다.
해 질 녘이라 골목에는 그림자가 드리워졌지만 골목 사이로 보이는 맨해튼 브릿지의 모습이 멋졌다.
골목을 나오면 메인 스트리트 공원이 있다. 공원에서 이스트강 너머로 보이는 맨해튼
페리 선착장 근처로 가면 회전목마 같은 놀이기구가 있다.
얼음장 느낌의 파아아란 색감 사진
브루클린 브릿지만큼 맨해튼 브릿지도 멋지다.
두 다리 모두 건설된 지 100년이 넘었다는 게 믿겨지지 않았다. 뉴욕 지하철은 납득할 수 있지만 말이다. ㅋㅋㅋ
저녁으로는 그리말디 피자
기다리면서 화덕 근처 테이블에 앉아서 도우 만드는 것부터 완성까지 구경했다. 보기에는 그냥 이탈리아식 화덕피자 같은데 일반 화덕에서 굽는 게 아니라 벽돌 오븐에서 석탄을 사용해 굽는 방식이라 신기했다. 그래서 피자가 짜지 않고 더 담백한 느낌인 것 같았다. 뉴욕에는 그리말디 이외에도 유명한 피자집이 많다~ 바로 옆에 위치한 줄리아나와 미국 최초의 피자가게로 알려진 롬바르디스가 대표적이다.
다시 맨해튼으로 올라가기 전에 공원에서 산책하며 야경을 감상하였다.
브루클린에서 지하철을 타고 다시 맨해튼으로 돌아와서 링컨센터로~ 동생이 클래식 매니아라서 미리 예매해둔 뉴욕 필하모닉 공연이 있기 때문이다. 아침부터 꽤나 고단한 일정을 소화해서 졸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ㅋㅋ 오랜만에 좋은 클래식 공연을 잘 감상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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